28화 제테기네아

검은 여왕 엔도라의 본진.
원래 착한 여왕이었다는데 역시 암흑도는 사람의 패션과 헤어스타일까지 바꾸게 하는...

왕자 가레스가 계속출현한다. 뭐 이쯤되면 왠만해서 다 한번에 죽여버리겠지만. 오른쪽 구석의 숨겨진 교회로 가면 가레스 본체가 나타나 사라진다. 근데 본체는 왜이렇게 추리한겨...

엔도라여왕의 하이랜드가 라슈디와 손을 잡고 왜4개왕국을 정복했는지 비밀이 밝혀진다. 바로 먼 북방의 로디스교국이 침략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4개 왕국에 협력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오히려 하이랜드를 견재했다는 것. 로디스 교국이 처음 거론되는 것으로 오우거 시리즈의 악의 축이라고 할수있는데 실제 얼마나 악한 집단인지는... 제테기네아 대륙 북방에 팔라치누스 왕국이 있고 그 위 로디스 교국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로디스 대국이라는 말도있으니 아마 엄청크겠지?

여튼 어느쪽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엔도라가 4개왕국을 제압하고 제국을 형성한것도 어느정도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암흑도의 라슈디와 손을 잡고 성기사를 처단하고 공포정치를 하는 등 오우거배틀에서는 두말이 필요없는 악당들이기때문에 선악의 선택적 고민이나 기로는 후속 시리즈에 비해 적은 편이다.
암흑도를 걷는 분기라 할수있는 것은 기껏해야 갈프를 동료로 얻을 껀지 말지 정도...

엔도라를 데보네아와 주인공과 대면시키자.
안녕...엔도라